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서 먹는 여름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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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 가기 전, 한 번 더 먹고 싶은 별미 설빙~!

설빙은 우리나라의 전통 디저트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고급식 디저트로 만들겠다는 한 창업자의 꿈에서 시작된 코리안디저트카페 이름이자 빙수의 이름이에요!

창업자가 퓨전 떡 카페 ‘시루’를 오픈해 「인절미설빙」을 개발하게 됐는데 이 「인절미설빙」이 히트를 쳤고, 3년 후 본격적인 한국식 디저트 사업을 위해 「설빙」을 오픈했는데 론칭 1년 만에 490여개 점포가 생겼다고 해요! 설빙에 가서 보면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젠 16개국 해외 진출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말 그대로 대박 터트린 겁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이런 퓨전카페 성공기가 부럽기도 하고, 디저트를 사랑하는 미식가로서는 흐믓한 일이기도 하죠^^

설빙 스토리. 잠깐 다녀올래요?

 

◇망고썸자몽설빙

먼저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열대과일인 망고와 자몽이 만난 망고썸자봉설빙입니다!

왼쪽 사진이 제가 먹은 설빙샷이고,

오른쪽 사진이 설빙 홈페이지에 있는 설빙표 이미지에요.

눌리긴 했지만 거의 흡사합니다.

자~ 설빙을 먹어볼거에요!

 

설빙은 우유로 만든 빙수라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보이시죠? 이 하얀 눈꽃빙수. 우유로 만든 빙수라 너무 차갑지 않고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줘요. 첫 한 스푼을 먹었을 때는 망고와 자몽의 불협화음이 느껴지는 듯 했지만 먹다보니 둘의 조화도 괜찮더라고요~ 워낙 둘 다 맛과 향이 강한데 여기서 우유빙수가 중간에 다리 역할을 해주는 듯 잘 어울렸습니다. 거기에 망고의 양은 흡족함을 더해주고요~ 망고와 자몽 시럽이 꽤 들어있어 연유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콤합니다.

가격은 11,000원.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데 이 가격이 놀라지 않는 이유는 바로 다음 빙수 때문이에요!

 

 

◇딸기치즈메론설빙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이 비쥬얼~!

설빙만의 스케일과 욕망이 엿보이는 비쥬얼이죠~
아마도 이 비쥬얼만 보고 주문하는 사람도 꽤 될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제 주변의 테이블 6테이블 중 우리까지 5테이블이
딸기치즈메론설빙을 먹고 있었더랬죠.

자~ 딸기치즈메론설빙도 먹어봅니다~!
먼저 메론 뚜껑을 열고 뚜껑 안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을 설빙에 옮겨준 뒤 메론은 접시에 두고 잘라줍니다.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중간 과정샷은 스킵했습니다;

 

이 딸기 보이나요~?! ㅋㅋ 잘 안보이죠 ? 역시 전 사진 찍는 것과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딸기치즈메론설빙에는 딸기와 치즈가 적당히 들어있어요.
어느 정도 먹어주면 잘라놓은 메론을 설빙에 넣어서 먹어줘요! 그릇용도인 껍질째 있는 메론이 꽁꽁 얼어있어서 설빙이 빨리 녹지 않게 차가움을 잡아주고, 토막토막 잘라 넣은 메론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다른 빙수에 비해 비교적 여유있게 먹을 수 있지요^^

단, 현재까지 설빙에서 가장 비싼 빙수에요. 무려 14,900원. 어른들이 들으시면 아마도 놀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인절미토스트

사랑스런 피규어가 유혹하는 토스트

진열대에 있는 토스트 위에 작은 피규어 보이나요? 완전 귀엽죠! 술 취해 뻗어있는 강아지, 자빠져 엎드려 있는 강아지, 뱃속 기름으로 토스트에 버터가 되어주고 있는 듯한 물개(?)스러워 보이는 피규어들~

너무 사랑스러워 사진에 담아왔어요. 토스트를 주문하면 피규어도 줄까요? 인절미토스트는 아직 먹어보지 않았거든요. 저런 사랑스런 피규어까지 딸려나온다면 그 맛에 인절미토스트를 먹어볼 것 같아요^^ 금액은 4~6천원대에요.

이 외에도 치즈떡볶이피자나 쌍쌍치즈가래떡과 같이 배를 채워줄 만한 메뉴도 많아 배도 채우고 입가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여름에도 겨울에도 식을 줄 모르는 설빙의 인기~ 앞으로도 맛있는 신메뉴 개발을 기대해 봅니다.

7 thoughts on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에서 먹는 여름 별미~!

  1. 이번 추석연휴에 어른들하고 함 가보려고요~
    너무 차지 않아서 어르신들도 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인절미팥빙수도 있고 과일빙수도 많아서 메뉴걱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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