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영화 – 설연휴개봉작{궁합/조선명탐정/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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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개봉영화 – 설연휴개봉작

2018년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듯 하나 벌써 2월이 성큼 다가왔다.

매서운 강추위의 영향인지 실외보다는 실내활동이 절실한 이때 많은 분들이 곧 개봉될 영화를 미리 알아보는 이유일찌도 모른다.

 

2월의 개봉작 간략소개

애니메이션 <패딩턴2> <마야2>,

故김주혁의 유작인<흥부>

김명민과 오달수의 캐미가 기대되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스크린 컴백을 한 이승기와 믿고 보는 연기력 심은경의 <궁합>등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1.흥부

<흥부>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소설, 흥부전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이야기이다.
고전소설을 새로운 관점과 설정으로 재해석한 영화! 흥부전은 작자미상의 작품으로 이미 수십 가지의 판본이 존재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수십 가지의 판본의 내용에는 3가지의 공통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악하고 착한 형제가 등장하는 선악형제담과 동물이 사람에게서 은혜를 입으면 보답한다 하는 동물보은담
그리고 어떤 물건에서 한없이 재물이 쏟아져 나온다는 무한재보담까지 담기어 구전되었다.

당시 민중들에게 대리 만족을 주었던 소설일 뿐만 아니라 힘든 삶을 견디려는 건강한 의지가
담긴 작품이었으나 누가 지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흥부>에서는 이 작자미상의 소설을 흥부가 썼다가는 설정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흥부전이지만 아무도 모르는 탄생비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관점들이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오는 영화이다.

 

2. 조선 명탐정

그리고 <조선 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벌써 시즌3까지 나온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김명민과 오달수 배우님의 막강 호흡 콤비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시즌3까지 오기까지 8년의 세월이 쌓인만큼 더 깊어진 캐미,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배우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번 시즌에 담은 내용은, 만월에 열리는 달맞이 연회에서 일어날 다섯 번째 살인을 막는 내용이다.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다시 뭉치게 되고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되어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모든 귀(鬼)들의 힘이 가장 세지는 보름! 그 날에 발생될 다섯 번째 살인을 과연 어떻게 막을지 궁금해지는 영화! 조선 명탐정

 

3. 궁합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자신의 팔자도 모르면서 남의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는 내용이다.결말도 궁금하게 만들고 배우 이승기와  심은경의 연기도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 궁합

 


참고¹ = 동물보은담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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